최초 생성 시각: 2023-05-10 23:57:10
최근 수정 시각: 2023-05-11 22:58:05
보험은 계모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우리가 보통 진행하는 계모임같은 경우, 일정 돈을 걷어 계주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와 같은 원리로 일정 사람들이 보험회사에 돈을 내고, 아픈 사람 (i.e 계주)에게 돈을 주는 방식이다.
위와 같은 방식이다보니, 사람 바이 사람의 케이스가 나타나게 된다.
등등 위와 같은 형식으로 다양한 사람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동일한 혜택을 누리더라도, 동등한 돈을 내는게 아니라 사람에 맞게 가격에 책정되게 된다.
이건 경제적으로 맞는 이야기이다. 예를 들어 난 20대에 건강할 때 가입을 했는데.. 60대 아픈 사람이 나와 같은 돈을 낸다? 있을 수 없는일이다.. (감정적으로는 이해는되지만..)
보험의 구조로 생각해봤을 때, 본인이 설계를 해야되고 설계사는 도움을 주는 비서 정도로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다.
보험은 크게 생명 보험 / 화재 보험 2가지로 나뉘게 된다.
우리가 흔히 보면 삼성이라는 마크를 달고 삼성 생명 과 삼성 화재라는 보험사를 볼 수가 있다.
둘의 차이는 뭐야?? 라는 의문점이 드는데
보험 커버리지 구조에서 차이가 난다.
생명의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경우, 사람의 생명에 대해 더 많은 중점을 두고 탄생한 보험이다.
화재의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경우, 재해/재난 에 더 많은 중점을 두고 있다.
보통 생명보험의 주 보험으로는 종신 보험 (어떤이유든 사망시 돈을 주는)이 사용되고 특약으로 실손보험 (실재 손해 배상)등이 따라오게 된다.
화재 보험 같은 경우 재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a 의 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재밌는 점은 화재 같은 경우 재난에 초점을 맞추고 만들어졌지만, 현재 생명의 영역의 넘어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화재에서도 실손을 제공하고, 진단비도 제공하는 등의 일을 한다.
위를 통해 알 수 있는건, 생명 보험을 들거냐, 화재 보험을 들거냐는 본인의 입맛에 맞게 들어야한다는 점이다.
예를들어보자.
위와 같은 방식으로 본인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 설계를 해야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도록 하자.
생명보험에서 말하는 상해와 화재보험에서 말하는 상해는 차이가 있다.
화재보험 같은 경우, 좀 더 재난에 초점이 맞춰져있기 때문에 상해의 범위가 디테일하다.
대신 상해의 범위가 넓다 해도, 보험 커버리지가 그렇게 크지 않다. 즉, 보험금 수령액이 좀 작다.
위에서 언급한것과 같이, 생명은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화재는 재난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이런 상황이 나타나는 것 같고.. 사람과 관련된 사고의 범위로 상해를 바라 보기 때문에 이런 보험 커버리지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공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