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개월간의 여정을 다짐하며.. 😎

안녕하세요! 두두코딩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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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글또란 글쓰는 또라이의 준말로, “기록하는 자”가 세상을 바꾼다는 모티브를 가진 커뮤니티이다. 이번 글또 7기를 참여하면서 6개월간의 여정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다짐해보는 글을 적어본다!

현재 상태

새로운 다짐을 하기 전 나의 상태를 분석해보고자한다. 적을 알면 백전백승 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나를 알고 글또활동을 완승해보자🤣

21년 6월부터 개발자 블로그를 운영해보자는 목표를 갖고 포스팅을 시작했다. 활동을 열심히 진행해 퍼스널 브랜딩 (두두코딩)을 키워보겠다는 거대한 마음가짐을 갖고 시작한 지금의 상태는.. 😭이다.

걸음을 멈추지 않으면 도착한다는 말이 잊지 않은가.. 다시 나를 다독이고, 문제점을 분석해 블로그 활동을 재시작해보자.

우선 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속성이 부족하다” 이다.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겠지..? 🤔)

numberOfPosting

위 그래프는 21년부터 내가 글을 작성한 데이터를 시각화시킨 그래프이다. 21년 6월 부터 총 95개의 글을 썼다. 글의 개수로 보면 많이 썼다고 할 수 있으나.. 글을 쓴 편차가 아주 크게 난다. 어떤 달에는 0개 즉, 쓰지 않은 달도 있다. 열정이 타오르면 글을 썼다고 열정이 죽으면 글도 죽는 아주 안타까운 상황이다 😅

왜 이런현상 (지속적인 글쓰기가 잘 되지 않는가..)이 벌어질까? 살짝 나를 분석해보았다🧐

결과적으로, 총 4가지 상황의 패턴을 반복하고 있는 것을 확인헀다.

흥미가 떨어짐 -> 글쓰는 압박이 생김 -> 모든게 귀찮아짐 -> 자책하고 다시 작성 노력..

🌱 흥미가 떨어짐

흥미가 떨어지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현재가 아닌 미래에 자꾸 초점을 맞추는것이 문제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즉, 계획을 세울 때는 미래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오늘해야될 일을 나눠 세우지만.. 하다 보면 미래에 이게 더 중요할 것 같은데..? 라는 관심도의 분할이 생기게 되고 방황하다보니 흥미가 급격히 떨어짐을 경험했던 것 같다.

🌱 글쓰는 압박이 생김

흥미가 떨어짐의 결과로 글쓰기에 압박이 생기게 된다. 애초에 계획했던 길이 있었고, 갑자기 흥미가 떨어져 계획이 틀어져버러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게 된다🥲 그러다보니 한달에 채워야 되는 양을 못채우게 된다는 일종의 본인 데드라인에 압박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 모든게 귀차니즘

스트레스 받는 쥐는 위험한 결정을 내린다 라는 기사를 본적있는가? 딱 이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압박은 결국 나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오게 되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번아웃 상태를 만들어 버린다. 그러다보면 글이 하나도 나오지 않게 되고, 자존감도 떨어지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 자책하고 다시 작성

마지막으로, 다시 글을 써보자 하는 루틴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때는 이미 너덜너덜해진 열정에 불을 붙일 기회를 틈틈히 봐야 되는 상황이 되버린다. 즉,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압박은 압박대로 있는데 쓰긴써야겠고.. 총체적 난국인 상황에서 본인의 의지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글을 꾸역쓰려고한다ㅠㅠ.. 그러니 오래못가지ㅠㅠㅠㅠ..

위 상황들을 분석해보니, ‘나’라는 존재가 글쓰기 뿐아니라 어떤 행동을 할때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또” 커뮤니티의 활동을 통해 ‘글쓰기’를 넘어 다른 행동들도 조금씩 변화가 있을거라 기대를 해보며 계획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계획

계획은 작은 목표큰 목표 두가지로 나눠 작성해본다.

첫째로, 작은 목표는 “지속성을 유지시키는 활동과 환경을 구축해보자”이다.

작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5월 중순을 지나는 시점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현재 써야되는 글에 집중하기 및 작은 성공해보기”인 것 같다. 매일 한 줄이라도 써보는 습관을 만들어보자.

조금 구체적으로, 당장 해야되는 일을 적어보자면 “매일 오후 9시 집 혹은 카페에서 vim editor를 열고 post에 들어가 최신 글을 켜서 한 줄을 적어보자” 이다.

둘째로, 큰 목표는 “글쓰기 그래프를 우상향으로 변화 시켜보자”이다.

글또의 운영기간 동안이라도 글쓰기 우상향 그래프 🚀 만들어보자라는 계획을 갖고 있다. 갯수에 상관하지 않고 매 월 이전 달 보다 1개 이상 더쓰는것이 나의 목표이다.

그리고, 목표를 위해 내가 쓰고 싶은 글감은 아래와 같다.

  1. 흔들리는 프로그래머 인생 이야기 (본인 상태 작성)
  2. Effective C++ 시리즈 발표 글
  3. Chromium 관련 글 작성
    • Web 개발자에 도움 되는 Web Engine 프로그래밍 기법
    • Chromium contribution 한 경험들
    • 각 종 Desgin pattern 문서들
    • 분석한 소스코드들
  4. 수업 듣는 강의들 복습용 글 작성
    • modern C++ 강의 내용을 정리
    • iOS 강의 복습

마무리

올해 들어 처음 나라는 존재를 객관적으로 분석해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종종 객관적인 시선으로 나를 봐라보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분석해보니, 늘 상기시켜야하는 말이 2가지 있었다. 이 말을 기억하고자 마무리로 적어보면서 의지를 다져본다💪

  1. 미래보단 현재에 초점을
  2. 계획은 틀어질 수 있고, 낙담 혹은 포기하지 말고 발가락이라도 움직여 조금씩 다시 시작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