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을 분리해야하는 개념을 배우자 🙊
안녕하세요! 두두코딩 입니다 ✋
오늘은 Editbox 만들기 2번째 이야기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처음 접하신 분들은 이전포스팅을 먼저 읽기 바랍니다.
🖇 소스코드에 마우스를 올리고 copy 버튼을 누를 경우 더 쉽게 복사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 보안점 남겨주시면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
+ 감상평 댓글로 남겨주시면 힘이됩니다. 🙇
Validation을 변경할 수 있는 Editbox
우리는 이전 포스팅을 통해 Editbox의 뼈대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래의 코드를 보자.
#include <iostream>
#include <string>
#include <termio.h> // getch()를 위해 추가
using namespace std;
// keyboard로 한글자씩 입력받는 함수
char getch(){
char ch;
struct termios buf, save;
tcgetattr(0,&save);
buf = save;
buf.c_lflag &= ~(ICANON|ECHO);
buf.c_cc[VMIN] = 1;
buf.c_cc[VTIME] = 0;
tcsetattr(0, TCSAFLUSH, &buf);
ch = getchar();
tcsetattr(0, TCSAFLUSH, &save);
return ch;
}
class Edit
{
string data;
public:
string getData()
{
// 기존 데이터가 있다면, 지우고.
data.clear();
while(1) {
//한 글자씩 읽음
char c = getch();
// Enter를 입력하면 종료
if (c == 10) break;
if (isdigit(c)) {
data.emplace_back(c);
cout << c;
}
}
cout << endl;
}
return data;
};
int main()
{
Edit edit;
해당 코드는 이전의 작성한 부분을 복사해 온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getData()
인데 이 부분을 바꿔보도록 하자.
getData()
를 보면, 기존의 데이터를 지우고 무한루프를 돌면서 사용자의 입력을 하나 받는다. 혹시 사용자가 Enter를 입력하면 종료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isdigit()
를 활용해 숫자인지 검사한다. 숫자일 경우 data
의 끝에 추가하는 루틴으로 알고리즘이 동작한다.
하지만, 해당 알고리즘에서는 전체적인 흐름은 괜찮은데 isdigit()
즉, 유효성 검사하는 부분만 변경하고 싶은 경우가 존재한다. (만약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이전 포스팅을 꼭 읽고 다시보자.)
여기서 아주 중요한 디자인 정책이 등장하는데 꼭 기억하자.
❗ 변하지 않는 (전체적인 흐름) 부분에 변해야하는 (부분적인 흐름)이 있다면 분리하자
즉, 위의 예시 코드와 같이 getData()
의 전체적인 부분은 놔두고, 변해야하는 validation 부분 isdigit()
부분은 따로 분리해 다루도록 하자는 방법이다. C++에서 분리하는 방법은 2가지가 존재한다.
1. 가상함수를 통한 분리
2. Compostion을 통한 분리
가상함수를 통한 분리
변해야하는 부분을 별도의 가상함수로 만들자.
... // 코드가 길어서 중복되는 코드는 생략하도록 한다.
class Edit
{
string data;
public:
// 가상함수로 변화되는 부분을 추출하자.
virtual bool validate(char c)
{
return isdigit(c);
}
//---------------------------
string getData()
{
// 기존 데이터가 있다면, 지우고.
data.clear();
while(1) {
//한 글자씩 읽음
char c = getch();
// Enter를 입력하면 종료
if (c == 10) break;
// isdigit()를 분리하자
if (validate(c)) {
data.emplace_back(c);
cout << c;
}
}
cout << endl;
}
return data;
};
...
위의 코드를 보면 isdigit()
사용하는 부분을 virtual
을 활용한 validate()
로 분리했다. 그리고 유효성 검사하는 부분을 validate()
는 함수를 호출해 숫자인지 검사하도록 했다.
뭐야? 그냥 함수로 추출한것 뿐인데.. 별 다른 게 없잖아? 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코드의 진가는 validation을 변경하고 싶을 때 들어난다. 우리가 만약 주소를 위한 validation을 적용하고 싶다고 가정해보자. 그럴 경우 아래와 같이 AddressEdit
이라는 클래스를 하나 생성하고 기존의 Edit
을 상속받으면 된다.
... // 위의 코드와 동일함.
class AddressEdit : public Edit
{
public:
virtual bool validate(char c)
{
return ture;
}
};
int main()
{
AddressEdit edit;
while(1)
{
string s = edit.getData();
cout << s << endl;
}
}
위의 코드와 같이, AddressEdit
이라는 클래스를 만들고, Edit
클래스를 상속받으면 된다. 주소를 받기 위해선 문자든 숫자든 모두 다 받아야하기 때문에 return true
로 설정하자. 이렇게 코드를 짜고 수행해보면 AddressEdit 클래스를 통해 모든 주소를 입력 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omposition을 통한 분리방법
우리는 앞서 변하지 않는 코드 안에 변해야하는 부분은 분리하는 것이 좋다 라는 방법 중 첫 번째 방법에 대해 배웠다. 이제 두 번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가상함수를 사용하지 않고 분리하는 방법은 변하는 것을 다른 클래스로 추출하는 것이다.
이 때, 주의할 점이 변하는 부분 은 어짜피 클래스 내 변화를 가져온다. OCP 정책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Interface
로 구축해 약한 결합을 만들어야한다. 즉, 인터페이스 기반 통신을 해야한다. 이 부분이 이해가 가지 않는 분은 여기를 참고해 약한결합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는 Validation
을 위한 IValidtor
라는 인터페이스를 설계해보자. 보통 인페이스를 설계하기 전에 어떤 기능을 구축할 것인가를 고민하는데, 아래의 그림과 같은 Editbox를 만들어보자.
위의 Editbox는 주민번호를 입력받는 Editbox이다. 주민번호를 입력받으면서 해당 값이 숫자인지 확인하는 코드가 필요하다. 주민번호 같은 경우 추가적인 설계가 더 필요한데, 주민번호의 13자리를 다 입력해야 입력 버튼을 누를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 이런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 인터페이스를 설계해보자.
struct IValidator
{
virtual bool validate(string s, char c) = 0;
virtual bool iscomplete(string s) { return true; }
virtual ~IValidator() {}
};
Tip C++에서는 virtual ~IValidator()
같은 경우 메모리 보호를 위해 사용한다. 이부분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여기를 클릭해 알아보자.
위의 코드를 보자. validate
라는 함수를 활용해 주민번호를 한글자씩 입력받으면서 확인하도록 한다. 이렇게 기존 문자에 한글자씩 입력받으면서 유효성 검사를 해야되는 이유는 생일의 유효성 검사를 위해서이다. 예를들어 주민번호 801107- 의 앞 6자리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여기서 801을 입력받고, 그다음으로 들어온 1이 주민번호에 들어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판단해야한다.
만약 1일 경우 11월로 판단하면되고, 3일 경우 13월이 없기 때문에 유효성 검사에서 에러를 발생시켜야한다. 추가로, 해당 함수 같은 경우 순수 가상 함수로 파생클래스에서 무조건 정의하도록 한다. 정책의 결정을 사용자에게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코드이다.
iscomplete()
는 주민번호 같은 경우 13자리가 다 입력되야한다. 따라서, 입력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함수이다. 다만, 해당 함수는 “나이”, “이름”과 같이 제약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든 파생클래스에서 구현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사람만 재구현 가능하도록 한다.
그렇다면 Ivalidate
를 적용했을 때 getData()
는 어떻게 바꿀 것인가?
... // 코드가 길어서 중복되는 코드는 생략하도록 한다.
class Edit
{
string data;
// IValidator를 가리키는 포인터
IValidator* pVal = 0;
public:
// Setter를 활용해 유효성 검사가 필요하다면 IValidator를 갱신함.
void setValidator(IValidator* p) { pVal = p; }
string getData()
{
// 기존 데이터가 있다면, 지우고.
data.clear();
while(1) {
//한 글자씩 읽음
char c = getch();
// Enter를 입력하면 종료
if (c == 10 &&
(pVal == 0 || pVal->iscomplete(data))) break;
if (pVal == 0 || pVal->validate(data, c)) {
data.emplace_back(c);
cout << c;
}
}
cout << endl;
}
return data;
};
위의 코드를 보자. 위의 코드는 validate
를 담당하는 부분을 외부에서 전달받아 내부에서 사용하는 코드이다. 유효성 검사하는 부분을 보면, 만약 유효성을 검사할 대상 즉, pVal
이 아무것도 가리키지 않는다면 모든 것을 입력받고 만약 유효성 검사하는 부분이 있다면 검사하도록 한다.
Tip C++에서 if문을 사용할 때, ||
연산을 넣으면 ||
연산 앞에 있는 케이스가 성공할 경우 뒤의 케이스는 보지않고 true
로 판단해 if 내부를 수행하도록 한다.
Enter key를 입력하는 부분도 변경되었는데, 마찬가지로, Enterkey를 쳤을 때, 완료에 대한 유효성을 검사하는 부분 iscomplete()
가 존재한다면 해당 부분의 유효성 검사를 통해 break
유무를 결정하도록 한다.
그렇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validation
을 담당하는 클래스를 어떻게 구현하는지 알아보자.
해당부분은 다음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자. (벌써 읽는 시간이 5분이 넘었다😱)